네이버 블로그만 하다가 티블로그는 처음인데 똑같이 운영하는건 둘 다 저품질로 가는 지름길이니까 다른걸로 운영해보려고 한다 아무래도 지인들이랑 같이 하다보면 지인들의 일상을 보는 재미는 있지만 내가 올리고 싶은걸 못올리기도 하는데 그런걸 티스토리에 올려볼까 한다.
학생때는 그냥 외워야되니까 외웠던 것들 다 휘발돼서 날아가고 현 나이에 관심가는 것들을 모아볼까 해.
이게 찐 일상블로그가 되지 않을까 껄껄
아이패드병에걸려 활용법을 찾다가 갑자기 나서 노션에 일기써볼까 하고 관심가지다가 알고리즘타고 타고 타고,,,
아이패드 - 노션 - 노트필기법 - 메타인지 - 일기쓰기 - 영어일기 까지 갔다.
성인이 되서 영어공부하니까 너무 재밌다. 정말 기초도 모르는 왕초보라 내 실력을 인정하기 전까진 배울 수 없는 영역이 영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못한다고 인정하니까 편하다. 누군가 나를 평가하는것도 아니고 이상이 높은것도 아니다 그저 여행가서 내가 먹고있는 음식에 뭐가들어갔는지 번역기 없이 나 스스로 생각해서 물어볼 수 있을 정도를 원한다. 와 정말 이것까지 모른다고? 정도로 심각했다. 그 과정을 여기에 기록해야겠다 히히 나중에 보면 재밌을 것 이다.
성인이 돼서 좋은점이 너무 많은것같다. 학생때는 일하느라 바빴고 사회초년생땐 일하느랴 업무 따라가랴 바빴고 지금이 너무 평화롭고 행복하다 느낀다. 인간관계도 어느정도 정리되는데 남을사람들은 남고 스쳐 지나갈 사람들은 지나가고 미련 가지지 않는 법을 배웠다. 참 이게 어렸을 때는 힘들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너무나도 자연스럽다. 다들 관심사가 다르고 생활패턴이 다르니까 어쩔 수 없는것이라 생각한다.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보다 글 잘쓰는 사람들이 참 많은것같다. 광고들을 헤집고 읽다보면 생각이 많아진다. 친구도 한명없고 아직 낯설고 적응은 하나도 안되긴 하지만 여기가 좀 더 마음에 든다.